::: 바다살리기 국민운동 경기본부 :::
 
 
 
HOME > 참여광장 > 환경일기와 자원봉사체험담
 
 
작성일 : 13-11-06 06:50
바다 열병 <조정제번역>
 글쓴이 : 경인본부
조회 : 2,039  
Sea Fever
 John Masefield
 I must go down to the seas again, to the lonely sea and the sky,
 And all I ask is a tall ship and a star to steer her by,
 And the wheel' kick and the wind's song and the white sail's shaking,
 And a grey mist on the sea's face, and a grey dawn breaking.

 I must go down to the seas again, for the call of the running tide
 Is a wild call and a clear call that may not be denied;
 And all I ask is a windy day with the white clouds flying,
 And the flung spary and the blown spume, and the sea-gulls crying.

 I must go down to the seas again to the vagrant gypsy life,
 To the gull's way and the whale way, where the wind's like a whetted knife;
 And all I ask is a merry yarn from a laughing fellow-rover,
 And quiet sleep and a sweet dream when the long trick's over.

바다 열병                                  번역/ 조정제

 나 다시 바다로 가야해, 그 외로운 바다와 그 하늘로
 내 원하는 건 오직, 높다란 돛단배 한 척과 뱃길잡이 별 하나
 파도를 박차는 타륜, 바람의 노래, 펄럭이는 흰 돛대
 바다 얼굴 위에 자옥한 잿빛 안개와 동 터는 잿빛 새벽

 나 다시 바다로 가야해, 굽이치는 파도의 부름
 거역할 수 없는, 거센 부름으로 또렷이 들려와
 내 원하는 건 오직, 흰 구름 떠도는, 바람 부는 날
 휘날리는 물보라, 흩날리는 물거품, 그리고 바다 갈매기의 울음소리

 나 다시 바다로 가야해, 방랑하는 집시의 삶을 향해
 바람이 날선 칼날같이 매서운 그곳, 갈매기 나는 길, 고래 누비는 길
 내 원하는 건 오직, 껄껄대는 건달 친구의 신명나는 모험담
 지친 노역 당번 뒤에 소리 없이 곤한 잠 달콤한 꿈 하나

Walt Whitman(1819∼1892) 미국이 나은 국민적인 대시인으로 1865년 링컨대통령의 충격적인 암살 사건을 보고 이를 애도한 명시, “O Captain! My Captain!"으로 유명함. “배는 무사히 닻을 내리고 항해도 모두 마쳤습니다.” 등 바다와 선장을 비유하여 읊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