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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가치와 자원
넓은 뜻으로는 전해양에 포함되는 일체의 산업자원을 뜻한다. 자연자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 하나가 순환(재생) 가능한 자원이고, 다른 하나는 순환 불가능한 자원이다. 순환(재생)되는 자원물질은 태양에너지를 직접 사용하여 탄소동화작용을 거쳐 이루어지는 물질이다. 이 자원은 대부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다시 이루어진다.
그러나 순환 불가능 자원은 오랜 지질시대를 거쳐 형성된 것이며, 인간의 생존기간 내에 다시 재생되는 물질이 아니다. 이것을 모두 소모해버리면 다시는 그 만큼의 자원을 얻기가 어렵다.
바다는 지구상의 인류에게 주어진 최후의 자원보고(資源寶庫)라고 말하는 미래학자가 많다. 전바다에 포함되어 있는 산업자원을 해양자원이라고 하며, 크게 해양 생물자원 ·해양 지질자원 ·해양 물리자원 및 해양 화학자원으로 분류된다.
또한 해양에서 추출 가능한 에너지의 종류는
① 운동에너지:파력(波力) ·해류 ·조류 ·풍력,
② 열에너지:해양온도차,
③ 위치에너지:조석 간만의 차, 수압차,
④ 생물에너지:플랑크톤 ·해초 ·어패류,
⑤ 화학에너지:염분농도,
⑥ 화석에너지:해저유전 ·해저탄광 등이 있다.
세계의 파랑에너지는 1017W정도이며, 이들 중 이용 가능한 에너지는 1012∼1013W 이다. 대륙붕이나 연안에서 소멸되는 조석에너지는 약 1012W로, 전체적으로는 적은 양이지만, 국부적으로 밀집되어 있으므로 이용도가 매우 높다. 해양 온도차에 의한 에너지의 이용가능량은 1013W 정도이다. 국지적으로 이용가능한 해류에너지가 존재한다.
쿠로시오해류 ·멕시코만류 등 큰 해류를 이용하는 경우 1010∼1011W의 에너지 추출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지질자원으로 중요한 것은 대륙붕의 광물자원이다. 대륙붕 해저로부터 개발 ·이용될 수 있는 광물자원은 금속광물자원과 비금속광물자원으로 크게 구분될 수 있다.
금속광물자원으로는 철 ·알루미늄 ·크롬 ·티탄 및 마그네슘 등이 다량으로 산출되는 것과 구리 ·납 ·텅스텐 ·금 ·은 ·우라늄 및 몰리브덴 등 소량으로 산출되는 것이 있다. 비금속광물자원으로는 황 ·소금 ·인산염 등의 종류, 석탄 ·원유 ·천연가스 등의 종류 및 모래 ·자갈 ·점토 등의 종류가 있다.
대륙붕에 자원이 부존되어 있는 양상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대륙붕의 기반을 이루는 지층에 부존된 자원과, 둘째는 대륙붕의 기반지층을 덮고 있는 미고결 상태의 퇴적층에 부존된 자원이 있다. 대륙붕 기반지층의 자원으로서의 석유는 퇴적암에 부존되어 있는데, 지질시대에 구성된 해성층과 육성층에서 산출될 수 있는 것이다.
원유는 신생대의 퇴적층에서 가장 많이 산출되며, 이러한 신생대의 퇴적층이 대륙붕해저의 기반지질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저유전의 대부분은 대륙붕해저에서 발견된다. 현재 48곳의 해저유전으로 큰 기대를 받는 곳은 모두 대륙붕의 해저지역이다. 대륙붕의 자원(금속)으로 쇄설물 자원 중 대표적인 것에는 금 ·백금 ·자철석 ·크롬 ·루틸 ·일메나이트 ·모나자이트 ·루비 ·저콘 ·사파이어 및 다이아몬드 등이 있다.
얕은 바다에는 이러한 광물자원이 풍부하게 발달되어 있다. 쇄설성 비금속자원은 주택 ·공장 ·교량 등의 건설에 소요되는 자재로서의 모래와 자갈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바다의 조개껍데기 ·석회질 점토 ·산호퇴적물의 탄산칼슘은 자연비료 물질이다.
해양생물자원이 공해에 있는 경우, 그 채취와 보호는 전인류에 자유롭게 개방되고 있으나, 해양에 동식물이 자연적으로 생육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의 여러 조건에 따라서 그 생존량은 일정량으로 한정되어 있다. 해양자원의 합리적인 개발 ·이용은 자원 그 자체의 자연갱신력(自然更新力)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의 산출량을 실현하는 항속적 최대산출량(恒續的最大産出量)을 그 기본원리로 하고, 이 산출고에 최저의 비용을 들이는 일을 경제원리라 한다.
그렇지만 다른 방향에서 공해의 이용은 국제적으로 자유롭게 개방되고 있기 때문에 자유경쟁의 결과 이 원리가 파괴되고, 남획에 의해서 자원이 점차로 감소되며, 결국에는 어업의 자원적 기초를 파괴하는 경향을 면할 수 없게 된다. 해양자원의 개발은 어선의 개량, 어구(漁具)의 진보와 더불어 점차로 그 해역을 넓히며, 이미 개발된 해역에서 집약화 방법으로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집약적 이용이 일정 한도를 넘게 되면 남획에 빠지게 된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는 동안에, 전지구상의 해양자원이 광범위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더욱이 미개발 해역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 되어, 집약적 개발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해양자원의 보존을 위하여 남획을 억제하는 국제협력이 요청되고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이에 대한 다수의 국제조약이 체결되고 있다.